공개 맞선 프로그램 MBC TV <사랑의 스튜디오>가 대단원의 막을내린다.
지난 95년 방송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TV 공개 맞선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11월4일 359회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 곁을 떠난다.
오랜 시간 동안 비슷한 포맷으로 방송해 신선함을 잃었고 맞선이라는 프로그램 성격상 새로운 아이템 발굴도 쉽지 않은 점이 종영의 주된 이유. 한때 시청률 20%를 오르내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들어 인기가 예전만 못한 점도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6년 여 방송 기간 동안 실제 결혼한 커플이 47쌍에 이르고 출연자들이 아직도 ‘LS(Love Studio)모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점 등은 남녀간의 건전한 만남의 장으로서의 <사랑의 스튜디오>만의 큰 의의. 새로운 결혼 문화를 제시한 점도 뜻 깊다.
마지막 <사랑의 스튜디오>는 결혼한 커플 세 쌍과 결혼 예정 커플한 쌍을 초대해 지난 6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11월11일부터는 <전파견문록>이 시간대를 옮겨 일요일 아침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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