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가협회(회장 조경희)와 재미수필가협회(회장 김영중)이 공동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제7회 해외수필문학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조경희 한국수필가협회 회장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J.J 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작 수필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다문화 속의 수필문학’이란 주제아래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강연은 서울대 김성곤 교수의 ‘다문화시대의 글쓰기’, 쉐퍼드대 리차드 페일스 교수의 ‘다문화사회에서의 출판작가가 되는 길’,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조갑상 교수의 ‘다문화 속의 수필문학’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문학과 사회의 긴밀한 함수관계를 규명하고 출판과 홍보라는 현실적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초 이 행사에는 14명의 한국문인들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LA국제공항의 탄저균 소동이 발생하면서 참석자 대다수가 불참의사를 전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한국수필가협회가 발행하는 문예지 ‘한국수필’ 가을호에는 재미작가 기획특집이 수록돼 김재동, 김현숙, 박봉진, 유숙자, 윤금숙, 이인숙, 이정아, 정해정, 조만연, 하정아씨 등 10명의 LA지역 문인들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