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영 직격 인터뷰]
▶ 촬영끝내고 대구로 내려갈 생각
23일에 이어 24일 저녁 또 다시 손태영을 만났다. 손태영은 이 날도 극도로말을 아꼈지만 전날 그의 집 앞에서 만났을 때와 달리 당황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그를 만난 장소는 서울 청담 4거리 인근에 있는 C 미용실. 손태영이 출연 중인 KBS 2 TV <순정> 촬영에 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촬영 전 메이크업을 하리라는 판단아래 평소 그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기다렸다.
기다린 지 30여분이 지난 저녁 7시께 손태영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여전히 착잡한 표정이었다. 다음은 손태영과의 1문 1답.
-지금 심정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오늘 촬영이 <순정>의 마지막 촬영인가
그렇다.
-촬영이 끝나면 대구에 가서쉴 생각인가
(끄덕끄덕)…
-기사가 나간 후 신현준과 연락한적이 있나
없다.
-신현준이 찾아갔을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데
누구인지도 몰랐다.
-신현준과 주영훈에게하고 싶은 말은
…(옆에 있던 매니저는 아직 정리가 안됐다고 밝혔다)
-부모님께 누가되지 않았나
부모님과 팬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학교는 휴학했나
아니다.
-연예계 활동에대한 회의는 없나
(아니라는 고개짓)…
-팬들에게 한 마디
미안할 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당분간 마음을 추스릴 때까지 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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