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멤버 전진(21)이 숨겨진 가족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진은 “현재의 어머니는 친어머니가 아니며 아버지의 세 번째 부인”이라고 밝혔다.
전진의 생모는 전진이 태어난 뒤 몇 달 되지 않아 아버지와 이혼했고 전진은 지난해까지 생모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아버지는 전진의 양육을 위해 재혼했지만 또다시 가정 불화로 전진 곁을 떠났으며 결국 전진은 할머니 댁에 맡겨져 중학교 때까지 할머니와 고모의 손에서 자랐다는 것이다.
전진은 “이러한 성장 환경으로 인해 나는 특히 연상의 여자들로부터 따뜻한 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전진은 현재의 어머니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살았다. 전진은 “지금의 어머니는 날 친구처럼 이해하고 항상 따뜻하게 감싸줬으며 더욱이 지난해엔 직접 나의 생모를 찾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게 해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진의 생모는 재혼해 초등학교 6학년 된 아이를 두고 있다고 한다.
전진은 “지금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세상에 이렇게 착한 분이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며 “연예 활동을 시작할때는 괜히 이런 나의 가족사가 약점이 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제는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전진은 “어려운 처지에서 나를 이만큼 키워주고 아껴준 아버지와 현재의 어머니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밝혔다.
전진은 탁월한 춤 솜씨와 랩 실력으로 신화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10대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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