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연기됐던 히스패닉의 축제 ‘피에스타’가 26일부터 3일간 샌타애나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름을 ‘피에스타스 패트리아스’(Fiestas Patrias)에서 ‘아메리카스 피에스타스’(Fiestas of the Americas)로 바꿔 더 많은 인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독립기념일이 9월 달에 있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의 나라도 축하의 반열에 참여시킨다.
피에스타는 1978년 샌타애나 다운타운 상인들이 1810년 9월16일 멕시코가 독립전쟁을 개시한 날을 기리는 축제로 성대하게 치러왔다.
테러로 인한 미 전국적 정서를 감안, 주최측은 멕시코 등 다른 히스패닉 국기 대신 성조기를 중앙에 게양한다. 30여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운타운 4가를 따라 카니벌, 게임, 각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줄 아줄’ 인기 그룹(토요일 오후 6시30분)과 가수 카멘 자라(일요일 오후 6시50분)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청중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일정은 27~28일,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문의 (714)56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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