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저균 무서워..."유명인사들 ‘벌벌’
▶ 탐 크루즈등 개봉 않고 방치
탄저균 공포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영화배우를 비롯한 많은 유명 인사들은 팬들에게 편지를 보내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탐 크루즈를 관리하는 연예 대행업체인 PMK의 대표 팻 킹슬리는 "우리는 크루즈에게 오는 편지를 열지 않고 옆으로 치워놓고 있다"면서 열어도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편지들을 쌓아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연방수사국(FBI)측은 아직까지 팬레터와 관계된 위협사건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스타들의 홍보 담당자들과 영화 스튜디오들은 편지 만지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이들은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편지는 FBI에 넘기고 있는데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올림피아 두카키스의 비서는 수술용 장갑을 끼고 편지를 열고 있다.
LA에서 가장 오래된 스튜디오 팬 메일 서비스사는 팬들에게 편지 대신 엽서를 보내라고 당부했고 워너 브라더스는 팬 레터를 발송자에게 반송하며 e-메일을 사용하라고 건의. 할리웃 최대의 연예 대행업체중 하나인 윌리엄 모리스사의 우편물실 직원들은 수술용 마스크와 레이텍스 장갑을 끼고 일하고 있다. 또 시청자들의 답변서로 쇼를 진행하는 TV 쇼 제작들도 시청자들에게 e-메일과 엽서 또는 팩스를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