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의 한인 코미디언...11일 파라마운트 극장서 공연
ABC-TV의 코미디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로 유명해진 한인 2세 코미디언 마가렛 조(32)가 시애틀 무대에 등장, 웃음을 선사한다.
1994년 주류 TV서 독자적 프로를 맡은 최초의 아시안 코미디언이 됐던 조씨는 이 프로가 1년도 채 못돼 중단된 후 마약과 알코올 중독, 우울증에 빠져 한인 등 아시안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조씨는 2년전 재기한 후 자신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무대에 컴백, 올해‘노터리어스 조(Notorious Cho, 악명높은 조)’란 타이틀로 전국 일주공연을 하고 있다.
8월말부터 내년 1월까지 워싱턴·플로리다·캘리포니아·뉴저지·조지아·캐나다·하와이 등 40여개 지역을 순회 공연하는 조씨는 오는 11일 시애틀 다운타운 파라마운트 극장서 2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조씨의 콘서트 필름용으로 마련된다.
뉴욕 타임스·US 투데이· 뉴스 위크 등 유수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씨는‘I’m the One That I Want’란 원우먼 쇼로 글래드 골든 게이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16세때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처음 선 조씨는 UCLA 등서 초청강연도 했으며 아시안 팬들은 물론 동성연애자들로부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마가렛 조 공연 시간은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티켓가격은 25.50~35.50달러이다.
예매전화: (206)323-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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