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 투어
▶ 남가주 해양산업 변천 한눈에
남가주 해양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해양 박물관으로 7만5,000평방피트의 넓은 전시관에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각종 선박 모형과 LA 하버의 변한 모습을 자료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허먼 멜빌의 명장 ‘모비 딕’에서 등장했던 포경선과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촬영했던 배의 모형이 전시돼 있고 최근에는 그동안 할리웃 영화에 등장했던 잠수함 모형들의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미 해군 전함의 조선소였던 샌피드로 항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재현되고 있으며 1911년부터 87년까지 샌피드로 항구를 비췄던 등대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도 샌피드로 지역에서 거주하던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카누와 한때 남가주 주요 산업이었던 수산업에 사용되던 어선들의 모형도 있다.
매 주말에는 직접 관객들과 바다로 나가 하버 등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아마추어 라디오 방송국도 있어 실제 샌피드로 항구 근처를 오가는 각종 선박들의 수신내용을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레이더를 통해 선박의 이동도 목격할 수 있다.
가는 길은 110번 사우스를 타고 가다가 프리웨이가 거의 끝나는 지점인 하버 블러버드에서 내려 우회전한다. 1마일 정도 남쪽으로 가면 6th 스트릿이 나오고 이 곳에서 좌회전하면 박물관이 보인다.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지만 1인당 1달러 정도의 도네이션을 요구하고 있다. 개장은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 (310)548-7618, lamaritime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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