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윌슨은 천문대가 있는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210번 프리웨이를 달리다 보면 라카냐다를 지나면서 북쪽에 산봉우리가 납작하고 안테나들이 많이 서있는 산을 볼 수 있다. 이 산이 마운트 윌슨이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트레일들이 모두 이 산으로 올라갈 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챈트리 플랫에서도 마운트 윌슨으로 올라가는 길이 두 군데가 있다. 하나는 윈터 크릭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터디반트 캠프장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다. 윈터 크릭을 경유할 경우 왕복이 12마일에다 엘리베이션 게인이 3,600피트이고 스터디반트 캠프장을 경유할 경우 왕복이 16마일에다 엘리베이션 게인이 3,900피트이다. 어느 길을 택하든 프로 등산가나 가는 길이지 아마추어한테는 감히 엄두도 못 낼만큼 힘겹고 어려운 코스이다. 이런 경우 한가지 좋은 방법은 차를 셔틀하는 방법이다. 둘이 같이 가서 차 한 대를 마운트 윌슨에 주차시켜 놓고 다른 차로 셔틀해서 내려와서 챈트리 플랫에서 같이 등산을 한다. 목적지까지 올라간 다음 세워둔 차로 다시 셔틀해서 내려오면 훨씬 쉽게 완등할 수 있다.
가는 길은 210번 프리웨이를 가다가 아케디아 근방의 샌타아니타에서 내린다. 북쪽으로 6마일을 가면 챈트리 플랫이 나오는데 여기에 차를 세워 두고 걷기 시작한다. 윈터 크릭을 경유해서 가려면 파킹랏 입구에 서 있는 사인을 따라 윈터 크릭까지 내려갔다가 Old Mt. Wilson Trail을 만나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다 Toll Rd.를 만나면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여 올라가면 된다.
강태화 <토요산악회장·909-62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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