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홀에서 막을 내린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이송희일 감독의 중편 ‘굿 로맨스’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1천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최우수작품상인 CJ상(상금 1천만원)에는 고영민 감독의 단편 ‘8849m’가 뽑혔으며 부문별 우수작품상은 △단편 ‘탐폰 설명서’(감독 성새론) △중편 ‘친구-나는 행복하다2’(감독 류미례) △장편 ‘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감독 최진성)에 각각 돌아갔다.
중편과 장편 우수작품상에는 5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단편 우수작품상(코닥상)은 35㎜ 필름 2만 피트를 전달받았다.
집행위원회 특별상(상금 500만원)은 ‘샴, 하드로맨스’ ‘달을 먹다’의 음악을 맡은 김일안 감독과 ‘마우스 위드아웃 테일’을 연출한 박원철 감독이 동반수상했다.
가장 독립영화정신이 투철한 작품에 주어지는 독불장군상에는 이마리오 감독의 ‘주민등록증을 찢어라!’가 뽑혔다.
지난 1일 개막된 독립단편영화제에는 38편의 본선 경쟁작과 46편의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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