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특별수사대’ 감식형사역 "카리스마 보여주겠다"
"시체는 내 친구."
미소년 이미지의 심지호(21)가 간 큰 남자가 됐다.
KBS 2TV 수사물 <203 특별수사대>에서 카이스트를 졸업한 감식전문 형사 이대복 경장으로 출연하면서 진짜 같은 가짜 시체를 자주 접하면서 담이 커진 것.
시체가 보면 볼수록 편하다고 ‘시체예찬론’까지 편다. 내친 김에 드라마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남성의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갈무리하고 있다. 아직 군대도 안 갔다 왔으면서 꽤 ‘센’ 남자 인 척 하는 셈.
그는 “이대복 경장은 형사라기 보다 의사나 과학자에 더 가깝다”고 말한다. 가운을 걸치고 2억 5,000만원짜리 현미경을 들여다보거나 시체를 부검하는 장면이 대부분이기 때문.
그래서 예전에는 눈 여겨 보지 않던 사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챙겨 보며 “아! 내 연기가 틀렸구나” “저런 점은 잘 하는구나” 라며 세심하게 체크 한다.
심지호는 ‘대사가 어려워 아직 배역에 대한 감을 못 잡았다’고 겸손해 하지만 드라마 포스터를 보면 선배 연기자인 김갑수 김정균의 눈빛에 그리 뒤지지 않는다고 자평한다.
그러나 여성 시청자들에게만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은 바람이다. 그래서 올 백했던 머리를 앞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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