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하 "굿바이" … ‘친구’ 왕대박 잔치
♣ 심은하 전격 은퇴
심은하(29)가 지난 10월 은퇴 선언을 했다. 파혼 파동을 겪은 그는 그 와중에 “너무 지쳤고 연예계에 대한 미련까지 잃었는”지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조만간유학 갈 생각”이라는 그의 마지막 출연작은 작년의 <인터뷰>가 돼 버렸다.
1995년 <아찌 아빠>로 스크린 데뷔한 심은하가 출연했던 영화는<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총 7편.
♣ <친구> 등 한국 영화빅뱅
<친구>가 전국 820만 명(서울 260만 명)이란 전무후무한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뒤 한국 영화는 이상 기류를 맞았다.
웬만큼 흥행이 된다 싶으면 죄다 전국 300만 스코어를 훌쩍훌쩍 넘겼다. 여름 블록버스터시장에서 힘겨운 버티기를 해야 될 것으로 예상했던 <신라의 달밤>은 <진주만>까지 제쳤고, <엽기적인 그녀> <조폭 마누라> <달마야 놀자> 등의 가벼운 기획 영화들이 잇달아 간단하게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 시네마서비스+싸이더스= 투톱 결합
로커스홀딩스가 지난 2월, 398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시네마서비스를 인수했다.
시네마서비스는 파워 1위로 꼽히는 강우석 감독이 이끄는 최대 영화사. 이미 2위 영화사인 싸이더스(전 우노필름)를 보유하고 있던 로커스홀딩스가 시네마서비스까지 인수함에 따라 영화계 최대 규모의 M&A가 간단하게 이뤄졌다.
현재 로커스홀딩스는 시네마서비스와 싸이더스 지분을 각각 66%와 54%를 보유하고 있다.
♣ 등급 보류는 위헌!
영상물등급위의 등급 보류 판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앞으로 영화계에 미칠 파장은 상당하다.
맨 먼저 뒤 따른 조치가 등급외 작품 만 상영하는 제한 상영관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영화진흥법 개정안의 통과다.
물론 제한 상영관이 만들어져도 노골적인 포르노는 상영되지 못하나 일반 작품들의 표현 수위가 순식간에 높아질 것은 뻔하다.
♣ 국내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
박중훈이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니버설이 제작하고 <양들의 침묵>의 조나단 드미 감독이 연출한 <찰리의 진실>에서 박중훈은 전직 미 특수첩보요원 역을 맡아 모든 제작 일정을 마쳤다. 이르면 새해 봄에 세계 개봉 예정.
뿐 만 아니라 007시리즈 20탄에서도 한국 배우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 북한을 소재로 한 때문에 당연한 캐스팅 의뢰이나 한국인 역을 중국 또는 일본 배우에게 맡겼던 기존 할리우드 분위기가 크게 바뀐 것 만큼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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