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재개봉 운동까지 불러일으킨 ‘고양이를 부탁해’가 여성 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여성관객천하상)라는 영예를안았다.
반면에 최악의 한국영화(우리들의 지옥상)라는 불명예는 가수 김지현의 몸매를 내세운 ‘썸머타임’에 돌아갔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이 16세 이상 여성 관객 1천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의 여자배우(우리들의 여자천사상)와 남자배우(우리들의 남자천사상)에는 ‘엽기적인 그녀’의 커플 전지현과 차태현이 나란히 뽑혔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최고의 외국영화로 꼽히는 동시에 여주인공 르네 젤위거를 최고의 외국 여자배우에 올려놓는 겹경사를 누렸다.
최악의 외국영화에는 ‘나는 네가 지난 13일 금요일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최고의 외국 남자배우에는 애니메이션 ‘슈렉’의 캐릭터 슈렉이 각각 선정됐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6회 여성관객영화상 시상식과 함께 스페인영화 ‘꿈속의 여인’ 시사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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