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대중들의 눈과 귀에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스타커플은 누구일까?미국의 대중지 <피플>이 송년 특집으로 지난 1년간 가장 ‘요란을 떨었던’ 스타커플을 선정, 이들의 베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올 해 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출발을 했던 줄리아 로버츠.그러나 3년간 사귀었던 벤자민 브래트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 때 찍은 로버츠와 브래트의 다정한 모습. 이 장면을연출한 후 두 달 만에 둘은 남남이 됐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각각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도 들린다.
3년 전 아내 린다를 잃은 비틀즈 멤버 풀 매카트니는 지난 7월 새 애인 히서밀스에게 청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사진은 10월 20일 뉴욕 테러 희생자를 위한 매카트니의 추모 공연 후 열린 파티 때의 장난끼 가득한 커플의모습.
2000년 7월 모범적인 결혼 생활을 끝마친 맥 라이언은 올해 영화 <프루프오브 라이프>에서 함께 출연한 러셀 크로와 불꽃 튀는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빨리 타오른 것은 빨리 식는 법. 크로는 지난 10월 TV프로그램에출연해 라이언과의 사랑이 끝났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룹 엔싱크의 멤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커플. 이들은올해 내내 함께 다니며 금실을 과시했다. 둘 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집에도 함께 출입하며 음주를 즐겨 대중들의 입을 더욱 즐겁게 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그의 오래된 연인 카밀라 파커 불스는 일년 내내 영국인들의지탄과 시샘을 한 몸에 받았다. 다사다난 했던 커플이지만 이들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설명]
1. 줄리아 로버츠와 벤자민 브래트
2. 풀 매카트니와 히서 밀스
3. 맥 라이언과 러셀 크로
4.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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