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햇살이…’서 수영·스킨스쿠버등 배우며 배역소화
"찍으면서 배우지요"
신세대 스타 김소연(21)이 드라마 촬영 덕분에 재주가 하나 둘 씩 늘어 가고있다. 아니 ‘만능 스포츠 우먼이 되겠다’며 얼굴에 희색이 가득하다.
김소연은 2일 첫 방송된 MBC TV 미니 시리즈 <그 햇살이 나에게>(극본 김인영ㆍ연출 김사현)에 출연하면서 수영 스킨스쿠버 자전거 등을 거의 준 전문가 수준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완전 ‘잼병’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
극중에서 김소연은 속초 바닷가의 억척 처녀로 나온다. 어촌 또순이가 되려면 수영자전거 등은 필수인데 김소연은 이를 전혀 못해 촬영 전 걱정이 태산이었다. 결국 ‘촬영하면서 배우자’고 결심했다.
배우면서 촬영하자니 촬영 시간은 몇 배가 소요됐다.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를 질주하는 평이한 촬영에도 3~4시간이 걸렸고 바다에 빠진 류시원을 구하는 장면 촬영엔 무려 8시간이나 소요됐다. 제작진은 가슴을 칠 노릇이었지만 실력이 늘어 가는 김소연은 힘든 와중에도 “특기가 두 개나 늘었다”며 희희낙락.
앞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김소연은 억대 연봉 쇼핑 호스트로 변신한다. 필요한 건 우아한 율동과 노래 실력. 춤과 노래도 잘 못한다는 김소연은 “또 배우면서 해야죠”라며 “이 작품이 끝나면 저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돼 있을 거예요”라며 활짝 웃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