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해소 방안의 하나로 연중 수업제를 실시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일원 각급 학교들이 크리스마스 브레이크를 마치고 2일 수업에 들어갔으나 많은 학생들이 결석,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 학교들은 학생들의 출석률에 따라 관계 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결석률이 너무 높아 보조금 삭감을 우려하고 있다.
애나하임시 통합교육구 산하 모든 각급 학교 및 매그놀리아, 오렌지 통합교육구 산하 일부 학교 등 36개 학교는 연중 수업제를 실시하면서 수업 일수를 채우기 위해 크리스마스 브레이크를 2주일에서 1주일로 단축, 2일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아직 여행을 즐기고 있거나, 게으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것.
2일 애나하임 소재 후아레즈 초등학교의 결석률은 평일 4%보다 13%포인트 높은 17%를 기록했다. 이날 로라 애버슨 초등학교 6학년반 30여명의 학생 가운데 결석한 학생은 5명을 기록하는 등 연중 수업제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 학생들의 결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오렌지 통합교육구의 한 관계자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최저선은 학교에 출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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