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샤핑몰에서 절도혐의로 붙잡은 여성을 강간한 시어즈 비밀 경비원을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브레아몰의 사복 경비원 폴 제임스 로아(41)를 수간(sodomy), 강제 오럴섹스, 강간, 불법감금 등 4개 혐의로 형사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로아는 1일 브레아몰 시어즈에서 30달러 상당한 물품을 좀도둑질한 27세 여성을 그의 수퍼바이저와 함께 심문했다. 상관이 그 여성을 놓아줄 것을 결정하자 로아는 여성을 밖으로 바래다주는 척하면서 다른 사무실로 끌고 가서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 여성은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남편과 자녀에게 돌아가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는 카운티에서 강간 피해자를 돕는 자원봉사자로서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다. 브레아 경찰은 이번 사건 외에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로아에게 보석금 10만달러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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