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A 카운티의 관할 하에 있는 로랜하이츠 지역이 3일부터 ‘커뮤니티 스탠다드 디스트릭’으로 발족돼 준 자치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인구 4만8,000명의 로랜하이츠시는 그동안 카운티의 관할을 받아온 탓에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개발이 진행돼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등 문제를 일으켰으나 시독립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스탠다드 디스트릭이 발족됨으로써 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스탠다드 디스트릭은 간판의 규격과 조경 및 주택 혹은 상가 건설시 주택과 주택 사이의 공간, 건물과 도로 사이의 공간 설정에 관한 규정 등을 집행하게 되며 집안에 나무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경관을 해친다거나 오일이 새는 자동차를 방치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등을 단속할 권한을 갖는다.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스탠다드 디스트릭 발족안은 지난해 9월10일 카운티 지역개발위원회를 통과하고 12월3일 수퍼바이저회의 의결을 거쳐 3일자로 발효됐다. 디스트릭이 발족됨으로써 로랜하이츠에서 교회 등 종교기관의 신축도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