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정회하면서까지 여러 차례 투표에 의해 회장의 중책을 맡게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믿고 목회자들의 화목과 지역 복음화, 한인사회의 성장과 화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7일 SD 교역자협의회 정총에서 새 회장으로 피선된 김창기 목사 (59)는 “그동안 교협과 일반 단체와의 만남과 대화가 부족했었다”고 지적하고 “한인 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예로 신년 단체장 초청기도회, 경로잔치, 3·1절 및 광복절 기념행사 등을 한인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영적인 지도 역할을 하며 범사회적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며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장학사업에도 동참, 1구좌를 맡는 등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예정이다.
“그리스도인은 생활 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어야 하며 사회의 교회화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목회철학을 지니고 있는 김 회장은 고려대와 서울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서울 광성교회와 영락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서울 한빛교회, 샌호제 영락교회에서 담임을 맡다 93년 SD 호산나 장로교회를 개척, 시무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미주 한인장로회 서부 노회장을 비롯 북가주 장로교협회장, 샌호제 교협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SD 교협 부회장을 두차례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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