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SBS ‘유리구두’ 캐스팅 KBS ‘제국의 아침’과 대결
인기 탤런트 김현주(24)가 또 한 번 최고 인기 드라마에 맞선다.
MBC TV 사극 <상도>의 주인공으로 SBS TV 사극 <여인천하>의 절정의 인기에 맞대결을 펼친 김현주가 이번에는 KBS 1TV 대하 사극에 도전한다.
김현주는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SBS TV 특별 기획 드라마 <유리구두(가제)>(극본 강은경ㆍ연출 최윤석)의 주인공 이선우로 출연한다.
편성 시간대가 주말 밤 10시대여서 터줏대감인 KBS 사극과 일전을 불사해야 한다. <태조왕건>의 후속작 <제국의 아침>(극본 이환경ㆍ연출 이원익 전성홍)과 시청률 대결을 벌이게 돼 김현주로서는 <여인천하>에 이어 또 다시 강적을 만나게 된 셈이다.
<유리구두>에서 김현주가 연기할 이선우는 가난한 소녀에서 출발해 세상의 모진 풍파를 딛고 통신회사 간부 자리에 오르는 입지전적 인물.
지난 2000년 SBS TV 주말극 <덕이>에서 그가 보여준 ‘억척 또순이’와 <상도>의 이지적인 매력녀 다녕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하지만 아버지를 여의고 언니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기억 상실증에 걸리는 슬픈 운명을 지니기도 했다.
불우한 신세대 여인이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과 기억을 되찾기까지의 미스터리가 동시에 김현주에게 초점이 맞춰져 연기 부담도 상당한 배역이다.
김현주는 “2000년 가을 <덕이> 이후 <그 여자네 집> <상도>까지 한시도 쉬지 못해 출연을 꺼렸지만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휴식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경쟁 작품이 너무 쟁쟁하지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연기에 전념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