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가 타주서 이주… 캘리포니아 25%로 가장 많아
애리조나의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 2010년에는 67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료에 따르면 애리조나의 인구는 매일 425명씩, 1년에 15만5,000명 정도가 증가, 2010년에는 2000년의 510만명에 비해 30%가 증가한 67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리조나의 인구는 1950년 10년 전에 비해 50%가 증가한 74만9,587명이었으며 그 10년 후인 1960년에는 74%가 증가 130만명이 됐다. 그 후 1970년엔 36% 증가한 180만명, 1980년은 53% 증가한 270만명, 1990년은 35%가 증가한 370만명이 됐다.
지난 50년간 10년 단위의 인구 증가율로 보면 2000년에서 2010년 사이 인구 증가율은 지금까지 가장 낮은 것이다.
애리조나의 인구 증가는 사망을 뺀 출생이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 타국에서의 이민 16%, 타주 이주 53% 등이다. 타주에서의 이주 가운데 캘리포니아가 25%, 일리노이 11%, 워싱턴 8%, 텍사스 6%, 뉴욕 5% 등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10년 단위로 본 애리조나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 증가율의 3배로 전국에서 네바다주 다음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주요인은 새로운 일자리와 날씨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는 학교와 프리웨이, 교통, 공해 등에 관계된 새로운 문젯거리들을 동반하게 마련이어서 그에 따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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