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희선(25)과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23)이 미국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온 사실이 밝혀졌다.
김희선은 의류브랜드 조이너스의 카달로그 촬영차 지난 19일 미국 LA로 출국했다가 25일 귀국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혼자가 아닌 에릭과 함께였다.
두 사람은 돌아오는 14시간 시간 내내 다정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는데, 김희선이 에릭의 품에 안겨 잠이 들기도 했고 에릭이 김희선의 비빔밥을 비벼주고 함께 먹는 등 누가봐도 다정한 연인처럼 행동을 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재미교포인 에릭은 김희선보다 먼저 LA로 출국했다. 신화가 지난해 연말 4집 <와일드 아이즈>의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 덕분에 모처럼 LA에 있는 가족을 찾아 휴가를 보낸 것.
에릭은 김희선의 카달로그 촬영에 맞춰 미국 방문 기간을 잡았고, 두 사람은 김희선의 카달로그 촬영 틈틈히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원래도 남들의 이목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LA에서는 더욱 자유롭게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연상녀-연하남 커플. 때문에 2살 위인 김희선은 평소 에릭을 누나처럼 다정하게 보살폈는데, 특히 청담동 일대에서 함께 쇼핑할 때는 김희선이 선물공세를 아끼지 않았다.
어떤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꾸며주는 등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시해 에릭은 동료 연예인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아야했다.
지난해 순정멜로 영화 <와니와 준하>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희선은 올해는 스크린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30여편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98년부터 신화에서 래퍼로 활동해온 에릭은 건장한 체격의 미남으로 여성팬들의 인기가 높다. 그는 휴식기를 거친 후 신화의 5집 녹음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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