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학생들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스파이더 스마트(www. spidersmart. com)’가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애난데일 소재 ‘리딩&라이딩(Reading& Writing 센타, 원장 지니 정)는 인터넷시대에 맞춰 웹사이트 넷트웍을 통해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등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도모하고 있다.

’스파이더 스마트’ 웹사이트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등록을 마친 학생이 독서수준에 맞는 필독서를 골라서 읽고(Reading) 에세이를 작성 (Writing), 센터로 보내면 이것을 받은 전문 교사진이 검토, 수정해 학생의 독서지도와 에세이 작성 능력을 배양시키는 3단계의 피드 백(Feedback)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정원장은 "이민생활에 바쁜 한인부모들이 자녀들의 교통편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미국내 타주, 한국에서도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 있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타이핑이 가능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익숙하고 자립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며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상황을 살필 수 있는 ‘패어런츠 섹션’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더 스마트 프로그램은 학년,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필독를 골라서 구비하고 한 달에 3권의 책을 선택, 에세이를 작성하게 된다. 등록비는 한 달에 90달러(미주내), 105달러(한국에서 신청할 경우)이며 한 가정에서 두학생 이상, 1년 이상 장기 등록시 10%의 할인혜택이 마련돼 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애난데일의 RWC는 본래의 체제로 유지된다.
정원장은 15년이 넘는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를 단순한 시험성적 등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정서적, 사회적, 학문적인 면을 종합한 전체인격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소질을 계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703)658-5077, 또는 spidersmart@ero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