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찬양의 주… 회개하는 마음으로 찬양하오니 나를 인도하소서…’
’나를 인도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박래일씨의 찬양컨서트가 2일 순복음 상항 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백 여명이 넘는 찬양에 목마른 무리가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컨서트에서 박래일씨는 약 20여 곡의 성곡을 비롯 복음 송등을 열창했다.
성가를 부르는 도중 줄곧 눈물을 훔치기도 했던 박래일씨는 공연이 끝난 후 ‘세속적인 노래를 부르다 막상 찬양을 하려니 감회에 목이 막혀 노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며 울먹인 이유를 설명했다.
높은 곳만 바라보며 세상노래를 부르던 때와는 달리 찬양을 부르다보니 낮은 곳으로 임하는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박래일 씨는 이번 자신의 찬양 컨서트를 계기로 북가주에 찬양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찬양 도중 간간이 간증을 곁들인 박래일 씨는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 드리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셨음에도 불구하고 늘 3남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신 어머니 이종례 권사님의 눈물어린 기도가 오늘 이 자리가 있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며 어머니 이종례 씨와 함께 성가를 열창하기도 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찬양의 문을 연 박래일 씨는 이후 ‘나를 인도하소서’등 약 20여 곡의 성가곡들을 찬양했으며 공연도중에 성악가 조래연씨등 찬조출연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박래일씨는 미주내 교회를 돌며 순회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베이지역과 시애틀 지역의 몇몇 교회와는 섭외가 이미 끝난 상태라며 곧 순회공연을 떠날 계획을 말했다.
한편 박래일씨의 ‘찬양 음반’은 고려서점, 두란노서점 종교서관 등에 출시되어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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