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는 지금 연방은 물론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LA시 지역에 진출한 선출직 정치인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미민주당협회 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앤 박(37) 변호사는 자신의 임기중 한인사회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추진하고 유권자 등록을 통해 주류사회 정치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또 흑인 및 라틴계 등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늘리고 민주당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시안 퍼시픽 민주당 클럽’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방의회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주요 선거들이 실시되는 만큼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선거기금 모금 등 필요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주요 정치단체인 한미공화당협회 역시 우리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상호교류를 늘려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단합이 정치력 신장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한 박 변호사는 하버드 대학(1984년 졸업)을 거쳐 UCLA 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헬러 어만 화이트 앤 맥클립스 법률회사에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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