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회장 준윤)은 지난 3일 새해 첫 월례회를 개최, 200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개최된 월례회에서 여성재단은 ▲양로원 방문 ▲성 가정의 집 방문 ▲노인식사배달(Meals on Wheel) ▲평화나눔공동체 행사 참가 등을 발표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여성재단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5월의 기금모금 행사 ▲11월 정기총회 개최 및 새 회장단 선출 ▲11월 추수감사절 경로잔치 등을 확정했다.
준 윤 회장은 "지난해 9.11 테러 사건을 겪은 이후 사람들의 가치관이 이웃과 함께 하는 삶, 나누는 삶에 포커스를 두는 분위기"라면서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려운 처지의 노인 및 홈리스 방문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윤 회장은 "불우여성보호소 건립기금은 현재 7만 달러가 적립돼 있다"고 밝히고 부지를 구입하기에는 아직 기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준윤 회장은 재정보고를 통해 지난해 연말 치매노인들이 생활하는 ‘성 가정의 집’과 워싱턴 D.C ‘평화나눔공동체’에 각각 200달러씩의 성금을 전달했다며 현재 잔고는 4,699.39달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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