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오르고 실업률이 내리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지만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경우 아직 이같은 경기회복을 체감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인 업주들은 지난 연말 경기가 기대치에 못 미치자 새해가 들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올 1월 매출도 업소에 따라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3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해 중반부터 연말까지 매상이 시원찮았다. 1월 매상도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아직도 현저히 줄어든 상태여서 경기 호황의 조짐들이 아직 스몰 비즈니스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1월 들어 소매상들의 매상이 12월에 비해 약간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일반 소매업계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품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1월들어서는 연말에 비해서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면서 "점차 나아지리라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경제는 최근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올라가고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도 더 이상의 금리인하는 없다고 발표했으며 주택금리가 약간씩 상승하고 실업률도 떨어지는등 경기침체 탈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