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중립, 엄정, 공정선거 다짐
차기(1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의 공명정대한 진행 여부가 정영수 목사의 손으로 넘어왔다. 한인회(회장 노명수) 이사회는 노명수 회장의 추천을 받은 정 목사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 정 목사는 잡음 없는 회장선거 실시를 위한 중책을 떠맡게 됐다.
정 목사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선거가 엄정하고 공정한 상황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양구, 안영래씨 등 두 명의 후보가 회장 출마를 선언, 선거는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양 후보가 물밑에서 차분하게 표밭을 다지고 있으나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양 후보의 치열한 유세전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
정 목사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를 분열시키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후보들에게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미리 받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정 및 대리투표를 막기 위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한 사람만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출마를 원하는 후보는 8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한인회 사무실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비용은 회장 5,000달러, 부회장 4명 각각 1,000달러, 21명 이사 각각 200달러 등 총 1만3,200달러로 이 돈은 선거진행 비용으로 사용케 된다.
정 목사는 OC목사회, 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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