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로 공항 신축 찬반 여부가 오는 3월5일 오렌지카운티 선거에서 각 후보간 큰 쟁점이 되고 있다.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전쟁은 수퍼바이저 제4지구의 현역 신티아 코드와 풀러튼 시의원 크리스 노비. 노비는 카운티의 북부에 위치한 4지구 싸움에 남부 카운티 주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코드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적극적인 공항 신축 찬성파. 이에 대해 노비는 반대론으로 남부 주민의 지지를 이끌어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남부 카운티 대부분의 시들은 공항 건설을 강력 반대하고 있다.
다음은 공항 건립과 거리에 있는 검사장 선거. 현역 토니 러카우카스에 도전하는 왈리 웨이드 검사는 러카우카스가 2000년 ‘매저 F’가 주민투표에 상정됐을 당시 공항 신축을 찬성했다며 이를 이슈로 삼고 있다. 물론 그의 이 전략도 역시 남부 카운티 주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기타 카운티 클럭-리코더(clerk-recorder) 선거에서 어바인 법무관인 브루스 페오터는 그의 경쟁자 톰 댈리 애나하임 시장을 공항 찬성파로 몰면서 역시 남부 지역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 신축 신봉자인 댈리는 어바인 공항 반대파인 래리 애그란 시장과 크리스 메어즈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격렬한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운티내 등록 유권자는 북부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엘토로 공항 이슈로 인해 남부 지역 주민들이 자극을 받아 선거 참여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