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존스씨 등 미국 대북 정책에 항의 표시
부시 대통령이 북한, 이란, 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지목한 국정연설을 한 후 70-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동참했던 미국인들이 항의를 표시하는 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이어 남북 통일 운동에 적극 동참했던 린다 존스 여사는 “전에 전국 네트웍에 가담, 한국의 민주화·통일을 위해 각기 다른 종파 관계자들과 연합, 한국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미국인을 교육하는데 앞장섰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접하고 보니 향후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와관련 전국 네트웍은 최근 이메일을 통해 조직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네트웍은 현재 이메일을 통해 부시 대통령에게 항의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4월쯤 동부해안에서 관련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지 보내기 운동 관련, 재미동포연합측은 인터넷 홈페이지 216.158.199.199/letter/htm에서 편지를 올려놓고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grace.han@oberlin.edu로 이메일을 보내도 샘플 편지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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