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벤처센터는 오는 22일 애나하임 소재 브라이만 칼리지 빌딩 2층에 ‘하이텍 비즈니스센터’를 오픈,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춘천 벤처센터가 약 2개월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여는 ‘하이텍 비즈니스센터’에는 앞으로 벤처센터에 입주해 있는 하이텍 기업 관계자들이 상주, 자회사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유치 및 자사 상품에 대한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나서게 된다.
벤처센터에는 애니메이션, 멀티 미디어, 바이오텍 등 정보기술(IT)관련 90여개 하이텍 기업들이 입주, 새로운 하이텍 제품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들은 한국에서 워낙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이번에 ‘하이텍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전체 넓이는 1,600스퀘어피트.
’하이텍 비즈니스센터’ 오픈에 관여한 피터 홍씨는 "이 곳은 미국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는 강원도 소재 벤처기업들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지방자치 정부 차원에서 이같은 센터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곳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OC 한인사회와 센터는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보완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텍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22일 정오 그랜드 오프닝행 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배계섭 춘천시장, 벤처센터의 기업관계자들 외에도 미주류사회 정계 및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10시 오렌지카운티 정부를 방문하게 되며 오후에는 알리소비에호 소재 IT 산업육성 캠퍼스인 앤프라 스트럭처를 둘러볼 예정이다. 총 면적이 50만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는 이곳에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앤더슨, 아바야 등 4개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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