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1백3만여달러 모금,선거캠페인자금위에 보고
주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레미 해리스, 린다링글, 앤디 앤더슨, 에디 케이스, 존 캐롤등 5명의 후보들 가운데 제레미 해리스 현호놀룰루시장이 선거자금 모금액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와이주선거캠페인자금위원회에 보고된 각 후보들의 선거모금액 보고서에 의하면 해리스시장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1백3만2천799달러를 모금했는데 이 가운데 38만6천600달러(전체 모금액 37.4%)는 231개 업체들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주내 경제계와 노동조합, 정치적 이익단체들이 해리스시장에게 줄서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같은 이유에 대해 해리스후보 선거캠페인 한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주경제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도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후보는 해리스시장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해리스시장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231개 업체 가운데에는 하와이언항공(6,000달러), M&E퍼시픽사(6,000달러)등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경제계가 해리스후보가 내세우는 경기부양책 비젼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화당의 린다 링글 주지사후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22만1천849달러를 모금해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5명의 후보들 가운데 모금액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링글후보의 모금액 가운데 경제인들이 기부한 금액은 5만8천620달러로 전체 모금액 2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선거캠페인 한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링글후보의 경우 해리스시장과 접근방식이 다르다"고 전제하고 "링글후보의 캠페인 주요쟁점은 기금모금 부분에서 해리스후보 진영과 경쟁하는것이 아니고 하부조직을 다지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외에 앤디 앤더슨후보는 이 기간동안 5만9천900달러를, 에드 케이스후보는 4만3천837달러를 각각 모금했고 존 캐롤후보는 모금액이 한푼도 없고 캠페인을 위해 1천700달러를 대출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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