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파산까지 합치면 150만명 신기록
▶ 하와이는 5천여건....역대 3번째 높아
19일 발표된 미연방 법원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인의 개인 파산신청건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파산 숫자까지 합치면 150만건으로 연간 파산신청 건수를 집계한 이래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50만건 가운데 소비자 개인 파산신청건수가 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즈니스 파산신청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이같이 파산신청 건수가 증가한것은 9.11테러사태 이후 미국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주식시장이 폭락한데에도 큰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연방의회에서 ‘파산 자격 조건 강화’상정안이 논의된뒤 ‘주민들이 이 안이 확정되기 전에 파산신청을 서두른 데에도 기인하고 있다’고 ‘아메리카 파산연구소’(ABI) 새무얼 게르다노 사무총장은 말했다.
게르다노 사무총장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1/4분기에 ‘연방의회의 파산 자격 강화’분위기로 인해 파산신청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그뒤 연방의회에서 이 안이 흐지부지되자 파산신청 건수가 평균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한편 하와이지역에서는 지난해 개인 소비자와 업체를 포함해 약 5천여건의 파산신청이 접수돼 연간 파산신청건수 기록에서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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