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길수)가 상근제를 가동키로 결정, 한인 상인들을 위한 실질봉사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상의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관이 마련된 만큼 각 이사들이 순번제로 상근을 함으로써 구인·구직, 사업자간의 정보교환, 상인의 권익 보호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청환, 임천빈(한인회 이사장) 전 상의회장도 참석, 상의의 발전 방안을 개진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달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상공인의 날’ 행사에 김길수 회장을 비롯 김정찬, 김규찬, 김대인 부회장 등 4명이 참가키로 했으며 3월에 세금관계 세미나, 5월에 골프대회를 각각 개최키로 결의했다.

또한 LA 상무담당 영사를 매월 1회 초청, 무역관계를 비롯한 지·상사 및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미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시의 상공회의소와 멕시코 티화나시 상의와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상의는 또 명분을 찾아 회원 확보를 시도하고 전직 상의 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통해 상의의 발전을 위한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