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나 와이콜로아골프코스에서 본격 개막된 LPGA다케후지클래식 골프대회에는 한인청소년 골퍼 미쉘 위선수(사진)도 합류해 박세리를 제외한 11명의 한인낭자군단이 이번 대회에 총출전해 그린을 달군다.
하와이 청소년 꿈나무 골퍼 미쉘 위(12. 푸나호우학교 7학년)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예선전에서 83타를 쳐 79타를 친 셀리 소리나카(17)선수에 이어 2위로 이번대회 본선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로서 이번 대회에는 미쉘 위선수를 비롯 김미현(25, KTF), 박지은(23, 이화여대), 펄 신(35), 박희정(22), 한희원(24,휠라 코리아), 장 정(22), 이정연(23, 한국타이어), 이선희(28 친카라캐피털)등 9명의 풀시드선수외에도 고아라, 제니 박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2살의 나이로 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하는 미쉘 위선수를 비롯해 지난 1월부터 일찌감치 하와이에 도착해 동계훈련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희정선수와 동계훈련동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독특한 스윙을 교정하고 출전한 김미현선수의 선전에 갤러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3회대회를 맞는 다케후지클래식은 3월2일까지 3라운드 결승전을 가지며 지난해 우승자는 로리 케인선수, 대회 총상금은 90만달러, 우승상금은 13만5천달러이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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