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글학회(이사장 허웅) 주최의 세계 한국말 인증시험이 오는 5월18일 전세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세계한국말인증시험은 재외동포 2∼3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말 사용능력을 측정, 개인별 평가서와 한국말 인증서를 발급하고 그것을 토대로 개인의 한국말 능력을 점검해 한국말사용의 확대를 도모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교육부,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등 한국 정부가 후원하는 이 시험은 전세계 한글학교와 한국어교육기관, 국내 대학 및 관련 교육 기관에서 실시되며 한국어 학습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는 오는 3월11일부터 4월14일까지 해당 한글학교 및 지정 접수처에서 시험지원서를 교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시험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재외동포와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기업들의 인력채용 및 진학의 기준이 됐고 한국말을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험 문의는 전화(82-2-574-5550)나 인터넷 e-메일(klpt@klpt.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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