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레마을, 초가집.온돌방등 각종 생활풍습 재현
▶ 온퇴한인 노인 거주 실버타운도 건설
뉴욕 업스테이트 올바니에 한국 초가집과 온돌방, 전통혼례 등 각종 생활풍습을 보여주는 대규모 민속촌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한인 2세 및 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바니 카운티 알타먼트에 소재한 ‘두레마을(The Doorae Community)’ 대표 이계훈 장로가 추진중인 민속촌에는 창호지 문이 달린 온돌방과 가마솥, 맷돌, 식기 등이 있는 부엌 공사가 마무리돼 일반에 소개되고 있으며 전통혼례식에 사용되는 의상 등 각종 용품도 전시되고 있다.
두레마을은 또 한국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민속촌에 은퇴하는 한인노인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실버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노인복지분야의 비영리단체 허가를 받아냈다.
이계훈 장로는 "총 90에이커의 부지에 건립 중인 민속촌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시설과 실버타운이 들어설 것이며 초가집과 물레방아, 농기구 등을 확보해 한민족의 지혜와 전통, 예의범절 등을 한인 후세들과 미 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우선 업스테이트 지역에 있는 수 백여 한인 입양아 가족 등 지역주민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현재 마련된 한국전통 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레마을은 또 16일에는 한국전통혼례식을 미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6월 이 지역 한·미 노인들을 초청해 농악놀이 및 식사 등을 제공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현재의 부지를 매입한 뒤 신앙공동체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와 함께 현판식을 한 뒤 운영되온 두레마을은 사슴 100여 마리와 공작새, 닭 사육, 천연꿀 제조, 판매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민속촌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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