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한인들도 채혈 행사에 동참하는 등 세라(한국명 최선화)를 살리기 위해 미 동북부지역의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채혈 행사 한 달째를 맞은 지난 2일 피츠버그 트로피컬 애비뉴 소재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신부 함원식)에서는 ‘세라를 살리자’며 많은 한인들이 피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인근 교회에서도 즉석에서 채혈 행사가 열려 밤늦게까지 100명 가까운 피츠버그 한인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지역 한인 업소들을 일일이 찾아가 ‘세라를 살리자’는 내용의 전단을 붙이는가 하면 가족과 학교 친구들까지 데려와 행사에 동참시킨 김종우(앨리게니 카운티대학 1년)군은 "한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변에서 이 소식을 듣고 자기 교회에서도 채혈 행사를 갖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일요일인 3일에는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목사 림형천·박원호)에서도 채혈 행사가 열려 담임 목사를 비롯해 많은 신도들이 행사에 참가했고 한아름마트의 채혈 행사장에서는 대복 식당 직원들이 단체로 피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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