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한인회(회장 김응식)는 28일 오후 6시30분 월넛의 로열 비스타 컨트리클럽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사 친선골프대회 개최등 한인회 재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사들은 지금까지 한인회 운영자금이 한인회장과 이사장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충당돼 왔으나 그 같은 방식으로는 동부 한인사회의 성장세에 부응하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항구적인 운영자금 염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욱 이사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박영동 고문의 이사회비 강화안, 김종건 고문의 정치활동 강화를 통한 주류사회 자금 유치안, 노종걸 감사의 비영리 단체 등록을 통한 미정부 자금할당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창모 부회장이 제안한 격월제의 이사 친선골프 토너먼트 기금 조성안을 일단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 이사들은 3월말~4월초 첫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이창모 부회장을 임명했다.
김응식 회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비영리 단체 등록을 추진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실패했다"며 다시 한번 CPA를 통해 비영리 단체 등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식 회장은 또 그동안 장소 문제로 연기되어 왔던 노인 데이케어센터 설립 방안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했다. 노인 데어케어센터가 설립되면 정부 지원금을 받아 노인들에게 휴식 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인회 운영자금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응식 회장은 이와는 별도로 동부지역 한인 건물주와 협의, 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페이스를 확보해 한인회, 상공회의소, 노인회, 식품상협회 등 기관이 함께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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