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댄스스포츠평의회 미주총국(국장 장세형)은 5일 플러싱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7일 개관할 예정인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장세형 국장은 "지난 2월 한인 선수단이 창단되는 등 댄스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났지만 이를 즐길만한 공간이 부족해 연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센터가 댄스 스포츠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의 중심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퀸즈 리틀넥 254-18 노던블러바드에 위치한 센터(전 보르네오가구 퀸즈지점)는 6,300평방피트 규모로 댄스 스포츠를 연습할 수 있는 트라이스테이트 홀이 들어선다.

저렴한 회비에다 남녀노소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타민족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민족 댄스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댄스 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자격 검정시험 및 무료 댄스 스포츠 강의도 열린다.

한편 한국댄스스포츠평의회 미주총국은 오는 10일 오후 7시반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한국댄스스포츠 국가 대표로 활약중인 장세형 국장과 에블리나 팀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 모금 만찬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