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184 앤젤라 노양, 콜게이트사 주최 미술대회서 우수상
뉴욕뉴스데이는 치약제품으로 유명한 콜게이트-팔모리브사가 개최한 미술대회에서 전세계 우수작 12점 중 유일한 미국학생 작품으로 선정된 앤젤라 노(한국명: 주은, 8, 와잇 스톤 거주)양을 5일 크게 소개했다.
지구모양의 치아에 아시안, 백인, 흑인의 어린이 3명이 어깨를 하고 사이좋게 양치질하는 모습을 그린 노양의 작품은 콜레이트사의 2002년 달력에 실려 전세계에 배부됐다.
미국에서 출품된 3,000명의 작품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총 1,75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노 양은 지난 1일 재학중인 PS 184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인종을 초월한 모든 사람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것을 희망해 치아 모양의 지구를 그리고 인종을 초월한 어린이들을 그렸다"고 밝히는 노양은 "평상시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지난해 4월 이 대회에 응모했다"고 한다.
"직접 그린 그림이 전세계적으로 선출된 친구들의 작품과 함께 달력으로 만들어져 나오니 너무 기쁘다"고 말하는 노양은 미술 외에도 피아노 치기와 줄넘기 등의 운동을 좋아한다.
노양은 콜게이트-팔모리브사가 제작한 ‘밝은 미소, 밝은 미래’란 주제의 이 달력에서 "한국에서 온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으며 우리집에 방문하는 사람에게 김치와 김의 맛을 즐기게 해주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국에서 출생, 한국말과 영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하는 노양은 노영화(45)씨와 장미향(42)씨의 2남1녀 중 둘째로 장래 희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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