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북’ 보고...비제조업 지수 15개월래 최고
소매경기 회복과 서비스 지수 상승, 감원 규모 감소 등 미국의 소매 경기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례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주요 지역에서 소매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 이는 FRB가 전국 12개 지역의 은행과 각 비즈니스별로 조사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FRB는 오는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 베이지북을 토대로 금리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국공급관리연구소(ISM)의 비제조업(서비스) 지수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본격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됐다.
2월의 비제조업지수는 58.7로 지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2월의 감원 규모도 전월비 40%나 줄어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의 고용 추세를 분석하는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사는 2월의 감원이 12만8,115명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GC의 존 챌린저 최고경영자는 "고용 시장이 바닥을 벗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기업이 본격적인 고용을 창출하는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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