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설기술인협회(회장 손오승)는 5일 협회 사무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소송문제로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은 한상익 협회 사무총장에게 위로금 8,000여 달러를 전달했다.
퀸즈 플러싱에서 현재 ‘마스터 덕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무총장은 지난 98년 같은 직종의 한인업자를 돕기 위해 신규공사를 소개했으나 하청업체에서 공사중 사고가 발생, 그동안 법적·재산상으로 선의의 피해를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해왔다.
손오승 회장은 "동종업의 한인을 도우려다 당한 한 총무의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심적, 물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나 이제 모든 고민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월례회에서 건설 기술업계의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회원 업소에 대한 적극적은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회원업체와 공사 의뢰인과의 분쟁 발생시 협회가 나서 이를 중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협회가 의뢰인과 협회 회원사간의 분쟁시 이를 중재하고 타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분적으로 논의가 돼왔다"며 "협회의 발전과 한인 업체의 신인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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