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가 바로 색소폰입니다."
조규성(56) 전 뉴욕 연예인 협회장이 음악과 인연을 맺은 것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 밴드에서 선배들의 권유로 색소폰을 잡고 나서부터였다.
"원래는 트럼팻을 불고 싶었지만 선배들이 색소폰을 하라고 권유하더군요. 사람의 귀에 가장 듣기 아름다운 소리가 바로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색소폰은 사람의 목소리처럼 알토, 소프라노, 테너 등 여러 가지 톤이 있죠."
조규성씨가 가장 아끼는 그의 ‘보물’은 10년전 구입한 프랑스제 셀마(Selmer) 색소폰이다.
이 색소폰으로 최근 한미 장애인 교육 후원회(회장 이강흥)를 위해 CD를 낸 조규성씨는 "음악인으로서 음악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 처럼 보람스럽고 기쁜 일은 없다"며 "앞으로 장애인 교육 후원회를 위해 2장의 CD를 더 발표하고 연주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2년 도미, 연예인 협회장을 지낸 뒤 현재 플러싱에서 조이 리코딩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조 전 회장은 "이 보물로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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