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IB 뉴욕지부, 경기부양책 청원서 주의회 제출
지난 9.11 테러 이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뉴욕의 자영업 및 소기업을 위해 뉴욕주정부가 적극적인 소득세 감면과 의료보험 수가를 낮춰야 한다는 청원이 제기됐다.
전국독립비즈니스연맹(NFIB) 뉴욕지부는 뉴욕주의회에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청원서를 주의회 재정분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청원서는 지난해의 경기 침체와 테러 사건 후유증으로 소기업 및 자영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NFIB는 이를 위해 감세가 이뤄져야 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득세 감면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NFIB의 마크 앨리세 뉴욕지국장은 "전국적인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뉴욕 일대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돼 있다"며 "소비 심리를 부추기기 위해 세금 감면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원서는 또 높은 의료보험 수가를 낮추고 배상 청구권(Tort Liability)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앨리세 지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의료보험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뉴욕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보험 개혁안인 ‘헬시 뉴욕(Healthy New York)’ 프로그램을 하루빨리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보험 강제 가입 요건을 일시 유예한 것이다.
이밖에도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무제한적인 배상 청구권을 갖도록 하는 ‘토트 라이어빌리티’를 현실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이 청원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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