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시민권자로 소셜시큐리티 번호 허위제출 허
연방 법무부 등 수사당국은 최근 전국 각 공항에 근무하는 비시민권자 직원들 중 위조된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등 신상 정보를 허위로 제출한 100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당국이 체포, 구금한 공항직원은 대부분 주차관리 및 일반 관리인 등 하급직원으로 이들은 관계법에 따라 징역형 등 처벌을 받은 뒤 불법체류자로 확인되면 추방당하게 된다.
이번 공항직원 단속은 보안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모든 불법체류자를 색출하는 대대적 단속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이번에 체포된 공항직원 대부분은 위조한 소셜번호 등을 사용했음이 드러나 사회보장국(SSA)이 위조 소셜번호 적발에 나서기로 했다.
사회보장국 특수부서인 사법전략부(SSSED) 데니스 린치 국장은 "허위 신상정보를 이용한 이들이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항과 브릿지, 댐, 핵 발전소 등에 채용돼 근무할 경우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2,100만여명이 소셜번호와 이름이 일치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279명의 범죄수사국 요원들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린치 국장은 "작년 한해동안 소셜 넘버를 위조한 450여명을 체포하거나 기소했고 최근에는 불법체류자에게 소셜넘버를 판매한 이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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