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감세안이 확정되면 납세자들은 더 많은 세금을 환불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까지 평균 세금 환급액은 이미 2,091달러로 2001년과 비교하면 약 12% 늘어났다.이렇게 환급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낮아진 과세율과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때문이다.
새로운 세법은 과거의 과세율이었던 28%, 31%, 36%, 39.6% 등을 거의 절반이나 낮췄지만 지난해 실시한 세금의 원천징수로 인해 감세 효과가 완전하게 나타나지는 못했었다. 또 지난해 법은 자녀들에 대한 공제액을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늘렸고 이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세금환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환급 평균액수 증가의 또 다른 이유다.
한편 세금환급액수는 지난 1992년 이후 평균 5.5%씩 매년 올랐다. 국세청은 올해 안에 새로운 과세표준 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시 환급액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난해 1,743달러에 비해서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체 납세자의 약 70% 정도가 세금 환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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