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에 유명상표를 부착한 불법의류를 시중에 유통시키려던 40대 한인이 검찰과 경찰에 체포됐다.
뉴저지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박성(47·Sung Park)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M&A회사에서 캐쥬얼 의류인 푸부(FUBU) 등의 유명상표를 의류에 불법 부착하고 폴로와 게쓰 등의 상표와 가격표 등을 창고에 보관한 혐의다.
푸부는 삼성물산이 대주주로 참여해 미국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의류제품이다.
카운티 검찰 등 수사당국은 10일 "페어뷰 소방서가 지난 7일 클립 스트릿 선상에 있는 박씨 회사 창고에서 정기 소방검사를 실시하던 중 수많은 유명상표가 창고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당국에 신고해 8일 M&A사 대표인 박성씨를 체포했으며 푸부 등 유명상표가 부착돼 박스로 포장된 1만5,000달러가 넘는 3대 트럭분량의 의류를 압수했다"며 "현재 박씨가 불법 보관했던 위조상표 의류가 유통될 예정이었던 목적지 등을 확인하는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창고에서 수많은 유명상표와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청바지 등 의류가 발견된 것은 그동안 유명상표 불법부착이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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