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통일전략’ 저자로 북한의 비공식 대변인인 재일동포 김명철(조미평화센터 소장)씨가 오는 27일 뉴욕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날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가 개최하는 ‘코리아 클럽’ 세미나에 참석, ‘한반도 문제에 대한 김정일의 견해’를 주제로 발표회를 갖는다.
김 소장은 지난달 22일 뉴욕을 방문, 미 언론과 대북교류 관계자들을 만나 북미 관계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돌아 갔으며 그의 의견은 최근 ‘올 가을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 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뉴욕타임스 기자의 오피니언 기사에 반영된 바 있다.
김 소장은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강연회를 통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대북강경정책을 강력히 비난하고 "부시 대통령은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결국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코리아 클럽’은 한미 관계에 관심을 가진 젊은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특정 강사를 초청, 형식을 따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관련 이슈를 토론하는 모임으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27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엠파이어 코리아 식당에서 열리는 ‘코리아 클럽’ 참석 희망자는 25일까지 코리아 소사이어티측에 참석 여부를 통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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