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지의 10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학생들이 오는 5월 3박4일간의 캠프를 열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한누리 윤백천 회장은 "프로그램에는 한국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동양철학 전문가와 유권자센터 관계자들을 초빙, 참가 한인대학생에게 한국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 한인사회의 권익과 정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2세로서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번 캠프는 뉴욕대와 뉴욕주립대, 코넬대, 럿거스대 등 미 동북부 10여개 대학 한인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예상인원을 100여명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동북부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개의 한인 풍물패가 공연할 예정이나 이들은 재정부족으로 전통악기구입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풍물 등 한국문화를 미국에 알리고 한인 2세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립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 결성된 한누리는 뉴욕일원의 초· 중·고교 및 각 대학 행사 등에 우정 출연, 풍물놀이를 소개하고 노인아파트 위문공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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